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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실파! 쪽파! 해물파전

by try me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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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해물파전 만들기

- 대파, 실파, 쪽파

- 좋은파 고르기 & 보관

해물파전

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음식 파전! 장마철엔 더더욱 생각납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더 매력적인 메뉴이기도 합니다.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워낸 부침개 한 입 베어 물면 고소한 기름향과 더불어 입안 가득 퍼지는 파 향이 정말 좋습니다. 게다가 오징어며 새우 같은 해산물도 듬뿍 들어있어 식감 또한 일품입니다. 여기에 막걸리나 맥주 한잔 곁들여주면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궁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맛있게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 해물파전 만들기

사실 파전을 만들때는 대파가 아닌 실파 또는 쪽파를 넣어 만드는 거 아시죠? 해물파전을 위한 재료 준비부터 하겠습니다(4인분 기준). 실파 또는 쪽파 10대(100g), 부추 45g, 조갯살 120g, 굴 120g, 오징어 120g, 식용유 적당량, 반죽 밀가루 2컵, 물 2컵, 계란 3개, 소금 ½큰술, 초간장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½큰술, 물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생략 가능), 파와 부추는 15~20cm 정도 길이로 썰어 줍니다. 조갯살과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굴은 4등분으로 잘라 주고 손질한 오징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3cm 길이로 썰어 줍니다. 중간 센 불에서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파와 부추를 반죽에 담갔다 건져 팬에 넓은 사각형 모양으로 나란히 펴 올려 줍니다. 그 위에 준비한 조갯살과 굴, 오징어를 얹어서 잠시 뚜껑을 덮어 밀가루가 반쯤 익으면 풀어놓은 계란을 고루 끼얹어 줍니다. 아랫면이 노릇해지면 큰 뒤집개를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뒤집어 물기가 없도록 바삭하게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먹기 좋게 썰어 초간장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 대파, 실파, 쪽파

- 대파

뿌리부터 잎, 줄기까지 버릴 것 하나 없이 활용도가 높은 대파는 우리나라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향신 채소 중 하나로, 체내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인 식재료입이다.그리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여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 개선 및 신진대사 촉진에 좋습니다. 이외에도 피로해소, 감기예방, 불면증 완화, 항암효과 등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항균 해독 대소변불통 두통 감기 소화불량에 효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파에는 칼슘·염분·비타민 등이 많이 들어 있고 특이한 향취가 있어서 생식하거나 요리에 널리 사용되는데 대파는 특히 요리의 마지막 첨가 형태로 사용됩니다. 민간에서는 뿌리와 비늘줄기를 거담제·구충제·이뇨제 등으로 사용합니다.

- 실파

파의 한 종류이며, 잎의 수가 적고 굵기가 실처럼 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뿌리 부분을 제외하면 쪽파와도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실파는 머리가 일자 형태이며, 수요가 어느 정도 제한 되어 있어 대부분 소규모 간작 형태로 재배된다고 합니다. 실물의 조직이 단단하지 못해 장거리 수송이 힘들며, 장기간 저장 또한 어렵습니다. 실파는 쪽파에 비해서 줄기안 진액이 적어 국물요리에 고명처럼 올리거나 양념등으로 활용하고 파강회나 파전 등의 요리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무쳐서 먹을 때는 살짝 데처 들기름과 들깨 가루를 뿌려 먹으면 단맛이 나고 좋습니다. 뿌리 부분은 간장에 담가 장아찌로 먹기도 합니다.

- 쪽파

쪽파는 대파보다 연하고 부드러워서 여러 음식의 향신 채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줄기 안에 진액이 많고 맛과 향이 좋아 물김치나 파김치등을 담가 먹거나 쌈 채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감기를 비롯한 각종 질병으로부터의 면역력을 키워준다. 파와 양파를 교잡한 품종으로 어떤 요리에든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재배가 쉬워서 가정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다. 대파보다 맛이 순하고 잎이 여려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 좋은 파 고르기 & 보관법

- 좋은파 고르기

길이와 굵기가 비슷한 것 끼리 선별되어 묶은 것이 좋습니다. 파의 잎은 끝부분까지 탄력이 있어야 하며 줄기는 흰색 부분이 많고 곧으며, 깨끗하고 뿌리가 가지런한 것, 병 충해 반점이 없고 신선도가 좋으며 꽃대가 올라오지 않은 것 마른 잎이 없고 흙 등 이물질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 보관법

실온에 보관할 때는 구입할 때 흙이 묻은 그대로 신문에 싸서 뿌리가 아래로 가게 세워 햇볕이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냉장 보관 시에는  파를 2 또는 4등분 하여 흙이 묻은 상태로 신문지에 싼 후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좋습니다. 씻어서 보관해도 좋지만 씻은 파는 저장기간이 짧아집니다. 마지막 냉동 보관 시에는 깨끗이 씻은 파를 키친타올로 닦아 물기를 제거해 주시고 부위별로 잘라서 따로 저장하면 좋습니다 부위 별로 분리한 파를 각 종 요리 사이즈에 맞춰 잘라 (어슷썰기, 송송썰기 등) 지퍼백안에 키친타올 한 장을 깔고 그 위에 파를 올려 보관해 주면 오랫동안 싱싱한 파를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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