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파스타
- 스파게티 알리오 올리오 & 만들기
- 마늘
간단한 라면 보다 좀 더 분위기 있는 면요리를 먹고 싶지만, 한식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 딱인 파스타 소개합니다. 우리에게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 파스타가 익숙하죠? 하지만 오늘은 올리브 오일과 마늘을 기본으로 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어 볼게요. 마늘 가득 넣고, 올리브유를 넣어 어쩐지 느끼할 것 같은 생각이 들겠지만 건고추를 넣어 느끼함을 잡아 주어 우리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아요. 한번 먹으면 또 생각 나는 맛입니다.
# 파스타
파스타의 어원은 '인 파스타 래리'라는 이탈리어에서 왔으며, 밀가루를 반죽해서 여러 모양으로 잘라 삶아낸 각종 음식들을 뜻하는 말입니다. 로마시대에 밀가루 반죽을 먹기 쉽게 잘라서 만들기를 해오다 기술의 발전으로 국수처럼 길게 잘라먹게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파스타는 한국식으로 말하면 밥과 같습니다. 하지만 주 식사라기보다는 요리를 먹기 전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기도 하지요. 무엇보다 육류나 달걀, 채소, 해산물, 생선, 올리브유 등 어떤 식재료와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스타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요. 현재 알려진 것만 150 여종이 넘는 다고 합니다. 그중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파게티도 파스타의 한 종류입니다. 스파게니티(면발이 가는 형태), 라비올리(작은 만두와 같은 형태), 페투치니(납작한 형태), 네스트(새둥지 형태로 생김), 라자니아(넓은 상판 형태) 등이 있습니다.
# 스파게티 알리오 올리오 & 만들기
스파게티 알리오 올리오는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 중 하나로 마늘과 올리브유로 만든 소스에 스파게티를 넣어 조리한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에서 기원한 요리로, 가장 기본적이고 전통적인 파스타로 여겨집니다. 기본적으로는 마늘과 올리브유로만 조리된 음식이지만 기호에 따라 말린 붉은 고춧가루나 파마산 치즈(Parmasen cheese) 또는 페코리노 치즈(Pecorino cheese)를 추가해서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통 조리법에 따르면 치즈가 들어간 것보다는 주로 해산물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는 2.5인분 정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재료는 알리오 올리오 소스 2개(하나가 1인분, 소스 안에 건고추가 들어 있어요), 파스타면(에그 파스타면 사용함) 150g, 새우 6마리, 버섯 3개, 마늘 8개, 베이컨 5장(작은 크기), 비앤나 햄 3개, 양파 작은 걸로 1/2쪽, 소금 1큰술, 올리브유, 후추 사용했습니다. 야채는 잘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이렇게 재료 준비가 끝이 나면 냄비에 물 800ml, 소금 1큰술을 넣어 물이 끓으면 면을 넣어 6분 정도 삶아 줍니다.(약간 꼬들한 정도의 면 삶기) 그리고 삶은 면수는 1컵 정도 따로 덜어 줍니다. 그리고 면에 올리브유를 넣어서 섞어 둡니다. 그래야 면이 들러붙는 걸 방지하고 식감도 더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얇게 편을 썬 마늘을 볶아 줍니다. 마늘 색이 갈색으로 변하면 준비한 재료들을 알이오 올리오 소스와 함께 넣어 볶아 줍니다. 그리고 익혀둔 스파게티 면을 넣고 국물이 없으면 남겨둔 면수를 조절해 가며 넣어 주세요 그리고 파스타가 완성이 되면 접시에 담아서 기호에 따라 파마산 치즈를 뿌려 드시면 됩니다.
# 마늘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 백리라고 부릅니다. 마늘의 효능 또한 과학적으로 밝혀져 웰빙 식품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2002년 미국 "타임"지 에서는 마늘을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지요. 마늘은 그 자체로 먹어도 좋고 다양한 음식의 식재료로 사용해서 먹어도 좋은 기능성 식품입니다. 마늘에는 알리신 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화가 잘 되도록 할 뿐 아니라 면역력 증진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식품입니다. 특히 마늘은 구워도 영양학적으로 변화가 거의 없는 데다가 매운맛이 사라져 소화율과 흡수율이 더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암연구소에서 1992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좋은 식품 최상위에 마늘이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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