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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얼큰버섯 샤브샤브 만들어 먹기

by try me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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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밀키트
- 얼큰 버섯 샤브샤브
- 재료 준비
- 만드는 순서
- 맛있게 먹기

얼큰버섯 샤브샤브 밀키트
얼큰 버섯 샤브샤브 밀키트

코로나19 여파로 요즘 물가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조금씩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한 끼 식사를 주로 식당이나 배달음식 등으로 해결했지만 요즘은 많이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었습니다. 가계에서 가장 간단하게 줄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식비 이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항상 기본 반찬만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없는 요즘 저렴한 가격으로 외식한 느낌의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밀 키트

집밥 집밥 하지만 집에서 모든 재료를 준비해서 음식을 만들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양의 재료를 구매해서 모두 소진하지 못하고 버리는 일도 다반사이고요. 많은 재료를 준비하는 재료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밀키트가 유행인데요. 그럼 밀키트란 말의 뜻부터 알아보겠습니다. [meal kit] 식사를 뜻하는 밀 [meal]세트라는 의미의 키트 [kit]합쳐진 단어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으로 쿠킹 박스, 레시피 박스라고도 합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또는 1인 가구들에서 많이들 소비되고 있습니다. 밀키트만 판매하는 전문 매장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밀키트를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는 업체도 많아졌습니다. 2007년 스웨덴에서 밀키트 배달 사업이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2012년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블루 에이프런이 밀키트 배달 사업을 도입했으며 그 이후부터 홀 푸트나 아마존 캠벨과 같은 대형 식품유통 업체들이 연이어 배달 사업에 진출하면서 미국에서만 150여 업체가 경쟁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쿠팡이나 마켓 컬리 이마트 등 대형 업체들이 줄지어 밀키트 유통업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얼큰 버섯 샤브샤브

샤브샤브는 원래 중국에서 온 요리 입니다. 그런데 왜 샤브샤브라 불려지게 되었을까요? 1952년경 일본 오사카 에이라쿠쵸에서 서양식 쇠고기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스에히로라는 스테이크 요리 전문점이 있었 습니다. 그곳에서 종업원이 큰 양동이에 물수건을 헹구고 있었는데 그때 나는 소리를 따서 샤브샤브라고 지엇으며, 종업원이 물수건을 헹구는 모습을  보고 국물에 고기를 적셔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버섯 샤브샤브는 천연 재료를 넣고 건고추, 고춧가루 등으로 얼큰하게 우려낸 끓는 육수에 여러 종류의 버섯과 소고기 각종 야채를 넣어 익혀 먹는 요리입니다. 샤브샤브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의 하나로 건강식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야채를 기본으로 하여 고기를 첨가해서 먹는 다이어트 음식이기도 하고요. 간편한 밀키트를 활용해서 맛과 건강 모두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

나베 육수, 소고기,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알배기 배추, 청경채, 칼국수, 숙주, 칠리소스, 겨자소스, 고춧가루, 건고추 등이 밀키트 안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들어있는 각종 야채들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4~5cm 정도의 크기) 잘라 줍니다. 재료 준비를 한 번에 끝낼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만드는 순서

대략 15~20분 정도 소요되는 아주 간단한 요리입니다. 냄비에 물 1080ml(종이컵 6컵)에 나베 육수, 고춧가루, 건고추를 넣어 끓여주세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각종 야채들을 넣어 살짝 데쳐 취향에 따라 소스에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고기 야채 등을 다 먹은 후 칼국수를 넣어 먹으면 더 좋습니다.

#맛있게 먹기

저는 처음에 고춧가루 없이 먹다가 나중에 고춧가루를 넣어 먹어 보았습니다. 고춧가루 없이 먹은 육수도 담백하니 엄지 척입니다. 먹는 순서는 야채를 넣고 끓인 국물에 소고기를 넣어 익혀 먹고 그다음 야채를 먹으면 고기육수와 야채 육수가 어우러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 먹은 후 국물에 밥, 김가루, 계란(따로 준비)을 넣고 영양죽으로 만들어 먹어도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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