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시래기 정보
- 섭취 정보
- 지역별 시래기 된장국 만들기
날씨가 쌀쌀해진 요즘 움직이기도 귀찮고 운동하긴 더 힘들고 점점 게을러 지죠, 이럴 때일수록 몸에 좋은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움직임이 적으니 칼로리 높고 무거운 음식보다는 가벼운 음식이 몸에 더 좋겠죠? 겨울철에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건강에 좋은 웰빙식품, 다이어트 식으로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소박하지만 깊은 맛의 음식 시래기, 그래서 오늘은 언제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시래기 된장국 알아보겠습니다.
# 시래기 정보
우선 시래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청을 말린것을 시래기라고 합니다. 시래기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아주 풍부해서 겨울철에 먹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구수한 맛이 특징이라 국이나 무침 등 다양항 요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래기 구입 요령으로는 싱싱한 무에서 나온 무청을 말린 것이 좋은 시래기이며, 좋은 무청은 줄기가 연하고 푸른빛을 띠며, 잎이 연한 것이 좋습니다. 시래기와 유사한 재료로는 우거지가 있지요. 우거지는 배춧잎을 말린 것을 말합니다. 우거지에도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보관 온도는 -20℃~0℃입니다.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은 약 3개월 정도 됩니다. 보관 방법으로는 데쳐서 냉동 보관하거나 그늘에 말려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손질 방법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고 그늘에 말려야 합니다. 그래야 비타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는 살짝 데쳐서 냉동보관하여 요리할 때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식재료이지만 주로 동북아시아 쪽에서 즐겨 먹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섭취 정보
시래기 섭취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된장국, 나물무침, 나물 조림 등의 요리에 주로 사용됩니다. 시래기와 좋은 궁합의 음식은 바로 된장입니다. 무청 시래기는 된장과 아주 잘 어울려 풍미와 구수한 맛을 내고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식재료 이기도 하지요. 무청에 많이 들어 있는 식이섬유소는 위와 장에 머물면서 포만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래서 비만을 예방하며, 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식으로도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또한 철분이 많아서 빈혈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으며, 칼슘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동맥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많이 먹고 건강도 챙겨봅시다.
# 지역별 시래기 된장국 만들기
기본 : 삶은 시래기를 된장에 무쳐서 멸치물을 우려낸 물에 넣어 약한 불에 오랫동안 끓여 주다가 어슷하게 썰은 대파, 다진 마늘, 소금 등으로 간을 하여 맛을 냅니다.
충북 지역 : 물에 불린 시래기를 된장과 고추장으로 무친 다음 소고기로 육수를 낸 물에 소고기와 함께 시래기를 넣어 센 불에 끓이다가 약한 불에 30분 정도 푹 끓인 후 된장을 넣고 한 번 더 충분히 끓여 줍니다.
경남 지역 : 돼지고기를 푹 삶아 육수를 내고 건져낸 돼지고기에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등으로 양념을 한후 무친 토란대와 무청을 넣고 끓인 다음 크게 썬 대파와 풋고추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한 번 더 끓여냅니다.
경상도 지역 : 멸치 육수에 들깨로 무친 시래기와 된장을 넣어서 한소큼 끓여낸 국이며, 경상도의 토속음식이기도 하며 일명 시래깃국 이라고도 합니다. 시락국이라고도 하는데요 '시락'은 시래기를 나타내는 경상도 지방의 방언입니다. 그리고 들깨를 활용하여 만든 점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시래깃국의 멸치는 내장을 제거하고,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 후 다시마와 멸치를 넣어 육수를 만들고 우러난 다시마와 멸치는 건져내고 물에 불려 물기를 없앤 시래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들깻가루, 다진 마늘, 된장, 들기를 등으로 무쳐 둡니다. 무친 시래기를 냄비에 기름 없이 볶아주고 육수와 함께 푹 끓여 주고 거기에 어슷하게 썰은 대파를 넣어 한번더 끓여주면 됩니다.
댓글